우리교회에는 보배로운 교역자들이 계십니다. 문두진 목사님 부부,
김동숙 전도사님, 에스타 전도사님을 비롯한 분들 뿐만 아니라 보석처럼 빛나시는 분들... 선교 영상하면 변정우 선교사님,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춤과 사회하면 김효숙 전도사님, 찬양하면 이진남 목사님,
그리고 교육에 일가견이 있으신 제니퍼 전도사님, 지성이... 그리고...
말씀의 은혜가 있으신 최상준 목사님,
그리고 이권형 목사님입니다. 어떻게 이런 말씀을 혼자들을 수 있어?
미안할 정도로 말씀들이 좋아도 너무 좋습니다. 처음에 한달에 한번 부탁드리는 것도 두분다 교회를 조용히 다니싶다고 거절하셨습니다. 몸안좋은 저를 좀 도와주십시요 했더니, 허락하셨는데, 만약에 말씀에 은혜가 없다면 부탁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최상준 목사님은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설교에 담듯이 수많은 자료와 진솔한 언어로 마치 One Point 수업받듯이 말씀이 끝나면 꼭 남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정 생존자’입니다. 그날 그 말씀을 들은 분들이
그 단어를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권형 목사님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
교리라고 하기보다는 복음이라고 느낄만한 내용을 너무 잘 전달하십니다. 지난 수요일
예배 끝난 후, 어느 집사님이 나오시면서 ‘사랑합니다’라고 하신 말씀은 그날 이권형 목사님의 포인트 셨습니다.
두분이 말씀을 전하시면 마치 하나님의 임재가
성전안에 가득한 것처럼 마음에 말씀이 격동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무엇일까
싶었는데,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목사님들은 강사로 와 계신 것이
아니고, 내 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말씀하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것이
너무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분은 저랑 같이 목회를 한다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교인이
30여명이었을때, 수요예배는 20여명이 모였는데,
제가 매주 수요예배 광고를 하면서 30명이 넘으면 광고안하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어느날
교인들이 작정하고 함께 모여 30명이 넘은 적이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수요예배에 30명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고, 오렌지 연합교회는 저의
부족한 설교에도 수요예배 출석율이 80%였습니다. 요즘은 수요예배 교인들이 적은것이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와 보세요. 들어보시면
정말 쏙쏙 가슴에 새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