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께
김종우 선교사입니다.
어색할 것 같은 첫 만남을 깊은 이해심과 위로와 기도로 풀어주신 김인철 목사님
바쁜 중에도 챙겨주신 조성우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마음을 모아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저는 29일 오후 4:45 비행기로 LA를 떠나
지금은 아랍 에미레이트의 두바이에서 8시간째 대기 중 입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비행기를 탈 수 있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오렌지 가나안 장로교회에서의 모든 시간들이 어찌나 꿈만 같은지...
남아공의 어린 영혼들을 품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그 모습이 천사와도 같습니다.
저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맞겨진 일에 충성하는 일만 남았다는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농촌 지역 선교와 교육 선교를 좀더 구체적으로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구요.
이제 몸이 회복되는대로 농촌 포도원에서 축구를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푸른 들판을 뛸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우리는 공을 차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어려움들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힘차게 멀리 보내고자 합니다.
언젠가 우리는 더 이상 상처를 부여잡고서 흐느껴우는 사람들이 아니라
상처받은 영혼들을 볼봐주는 영혼들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아픔중에서 주님을 만났기 떄문입니다.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나눕니다.
남아공 김종우 김현주 유빈 담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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