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님이 승리교회 중등부 전도사 시절에 제가 섬기던 기억이 없어지지 않아서
뵙고 싶은 마음이 많아 수년 동안 찾아 보는데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숙대 앞에서 사업할 때 말없이 찾아와서 기도해주시고 그저 같이 눈물을 글썽여주시던 그 모습이
약 17년이 넘었는데도 왜 그렇게 없어지지 않는지, 아마도 주님께서 김목사님의 영혼을 너무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나 봅니다.
함께 섬기던 교회가 심각하고 불미스러운 어려운 일이 벌어졌을 때 말은 하지 않으셨지만 그 얼굴의 고통에서
얼마나 괴로워하시는지도 다 보이셨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 순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선포하시는 진실이 있고 감동이 있어 제가 잘 찾았구나
하는 큰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찾았는데 그것도 같은 미국에 있으니 언젠가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도 있습니다.
비록 전화로 통화하기는 했어도 방금 만나 뵌 것 같은 기쁨이 있었습니다.
우리 김인철목사님이 LA 오렌지가나안교회에서 하시는 소신있고 주관이 뚜렷한 주님의 향기로운 목회를 하고 계심에
늘 기도하겠습니다.
오렌지가나안 성도 여러분들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달라스서울교회 임주안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