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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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구역찬양대회2024-02-07 09:32
작성자 Level 10

구역찬양대회를 처음 시작한 것은 서로 서먹서먹한 관계를 빨리 해소하는 것으로 구역찬양대회가 좋겠다 생각해서 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찬양대회가 4회를 맞이하였 습니다. 구역장들의 부담감도 커져갔습니다. 얼마나 힘들어들 하시던지, “구역찬양대회만 없으면 구역장 하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번에도 큰 부담가운데 하시더니 나중에는 다들 좋아하셨을 뿐만 아니라 행복해 하시기 까지 하셨습니다. 구역끼리 식사하고 인증샷을 올리라고 했더니 나름대로들 행복한 모습으로 올리십니다.

첫 스타트를 끊은 늘사랑구역과 호산나 구역은 나이가 많은 구역입니다. 그분들이 선택한 곡은 굳세어라 금순아곡에 가사를 바꾼 것인데,아주 그것이 히트였습니다. 익숙한 멜로디라 부르시는 것도 쉽게들 하셨고, 가사도 성경적으로 참 잘 만들어졌습니다. 분장부터 해서 얼마나 신경들을 많이 쓰셨는지 이번에도 잘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처음팀을 부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Living soul팀은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분들과 노래 잘하시는 분들이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셨습니다. 아마 악기들과 같이 하시기에 더 많은 연습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소망구역은 이번에는 찬양메들리였는데 성가복을 입고 나름대로 화음을 넣고 전달해 주려는 메세지 ‘성령’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고, 겨자씨 구역은 앞에 선 화사한 자매님들과 뒤에 무표정의 손경덕, 정명기 집사님의 조화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목석같은 분들을 훈련시키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린양 구역은 메세지가 분명한 찬양을 했습니다. “나는 기독교인이다”외치며 고백하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역장님이 이사등으로 해서 정신없으셨을 텐데, 너무 감사하게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늘 한방을 터뜨리는 UC구역은 배경화면을 구역식구들이 다 만들어냈습니다. 참 모습들이 감동적이었을 뿐만아니라 성가대의 주축멤버들이 모여서 찬양을 했는데, 지휘자를 9살 지성이로 세워서 감동을 더했습니다. 방주구역은 매년 스킷드라를 통해서 은혜를 주더니 이번에도 어른들이 나와서 짧은 대사와 노래등을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하게 하였습니다. 안 장로님의 선장의상을 만들었다는 나중 이야기에 감동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로암 구역이 나왔습니다. 유난히 아픈 분들이 많으신데, 이번에도 감동을 주는 영상에 사순절에 잘 맞는 곡을 선택하셨습니다. 오래전에 은혜받고 불렀던 찬양입니다. “세상에서 방황할때 나 주님을 몰랐네....” 선한목자구역은 아이들 포함 무려 38명입니다. 한번 모일때마다 구역장이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말을 들을리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자랑할 만한 것이 바로 정성훈 집사님의 춤이었는데, 그날 막내딸 혜진이가 다쳐서 그 춤솜씨를 보지 못했다고들 아쉬워 합니다. 김동천 장로님의 목자 옷도 다 인터넷에서 구입하였다는 이야기에 감동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밀알구역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클래식한 곡을 가지고 나왔는데, 앞선 지휘자였던 지성이의 아버지인 김성봉 집사님이 지휘를 했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교차하는 찬양과 하모니, 그리고 표정들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워날 열심인지라 매주 모여서 연습하시느라 아마 돈도 꽤나 깨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늘 이런 모임을 하게 되면 최고의 사회를 보시는 김형철 목사님! 뒤에서 수고한 준하, 저스틴, 최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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