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컬럼

설교/컬럼

제목새가족 환영회를 생각하며2024-02-07 09:40
작성자 Level 10

많은 분들이 수고하셔서 새가족 환영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그런 큰 행사를 마치고 나면 늘 감사가 넘칩니다하나 하나 생각해 봅니다먼저는 식사입니다늘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그렇게 준비하실래기 당일뿐만 아니라 그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하시는 모습이 있었습니다어느 새가족이 마치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기분이었다고 하셨습니다장로님들이 웨이터가 되어 서빙하는 것도 이젠 익숙한 모습이 되었는데새로운 가족들에게는 그것이 신선한가 봅니다보기에도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참 정갈한 식사였습니다거기다가 늘 그런 큰행사를 장식하는 과일장식도 마찬가지였습니다여전도회원들이 없으셨으면 안되는 부분입니다.(어제 여전도회의 후원내역을 보고도 깜짝놀랐습니다. 5천불이 넘는 액수가 선교사들을 지원하는데 나간 것을 보고는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다시 감사드립니다)

테이블 데코레이션도 이젠 익숙한 장면입니다테이블보부터 새가족을 환영하는 초들까지... 다 감사한 일들이었습니다너무 많은 분들이 수고와 헌신의 모습이 보여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희 교회의 강점중 엔터테이너들이 많다는 것입니다남성사중창의 선곡 만남은 하모니도 그렇지만거기에 웃음을 선사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지금도 두고두고 이야기되어 집니다어색한 캐빈형제의 모습부터한태수 집사님의 모습까지... 자다가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장면입니다그 곡을 선곡하고작곡하시는 분에게 남성 사중창으로 편곡해 달라고 해서 부른 곡입니다그리고 늘 감동을 선사하는 나같은 죄인 살리신’... 그리고 그날 유독 고음이 잘 올라간 김성봉 집사의 열창... 중저음의 아름다운 시낭송...

목회자들도 열심히 준비해서 댄스를 하였습니다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왜그리 무릎이 아픈지 말입니다아무도 없을 때 집에서 연습할래기 참 힘들었는데곡이 길어 더 힘들었습니다.

새가족 한분 한분 해주시는 말씀도 감사했습니다주시는 말씀에 부담도 되고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때가 있습니다.

늘 저에게 주는 미션이 있는데, ‘내가 꿈꾸는 가나안입니다흘러간 세 번은 같은 것을 읽었습니다꿈꾸는 가나안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이번에는 대부분을 고쳐서 다시 작성하였습니다알려드릴 필요가 있는 부분들을 삽입하였습니다이유는 5년여가 지나면서 저의 색깔이 어찌되었든 입혀졌기 때문입니다예배중심다양성속의 일치아둘람 공동체지역사회와의 같이함그리고 재정의 투명성.....

꿈꾸었는데 이루어졌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그중에 하나가 재정의 투명성 같은 것입니다교회를 오래 다녀도 교회 헌금이 어떻게 운영되어지는지 모르는 분들이 태반입니다그것을 올해 재정부에서 건의하여 홈페이지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너무 감사한 일이지요지역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도 우리 교회의 어느새 강점이 되었습니다매년 지역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금액이 대략 전체 예산의 6%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마틴 초등학교화요 긍휼사역그리고 형제교회인 rey de reyes 교회에서 받는 렌트비중에 대략 750여불이 다시 그분들에게 돌아갑니다.

내가 꿈꾸는 가나안을 말씀드릴 때 마다 마음에 부담과 다짐을 해보곤 합니다꿈꾸며 벌써 5년이 지나갑니다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